영주 무섬마을 인근에 있는 “작은오두막”은 농촌을 사랑하는 청년들이 모여 건강한 맛과 편안한 사랑방을 제공하는 카페이다. 폐교 건물과 연결된 넓은 운동장에서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 애완견들과도 같이 와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기 위하여 늘 고민하고 있다. 생태적 가치를 추구하기에 생분해 컵과 빨대를 사용하며 신선한 원재료로 자체 개발한 브런치 메뉴들과 청년 농부들이 무농약으로 재배하여 직접 덖은 수제차, 지역 농산물을 유기농 설탕으로 담근 수제청 등이 일품이다.
카페 바로 옆에는 퍼머컬쳐(지속가능한 농법, 문화, 철학)의 가치로 자연 재배를 추구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바보농부들”의 커뮤니티 가든이 조성되어 있으며 각종 허브와 야채, 꽃을 생산하여 매일 즉석에서 건강한 원재료를 채취하여 만들어진 싱싱한 생 허브티와 샐러드를 맛볼 수 있는 팜투테이블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 청년들이 추진하는 오두막 놀이터는 카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어 동화책 1,500권, 동화책 3,000여 권, 몬테소리 교구들을 구비하고 예약제 어린이 교육 & 돌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산촌유학센터를 통하여 도시의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놀며 건강하게 자라갈 수 있는 생태 미술, 목공, 가드닝, 자연 놀이 등의 각종 체험활동을 개발하고 있기도 하다.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굳건한 신념을 가진 귀농귀촌 청년 공동체가 늘 새롭게 만들어가는 미래가 기대되는 공간이다.

* 체험 프로그램 : 허브와 약초를 활용한 샴푸만들기, 유기농 친환경 로컬푸드 팜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