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남애리의 해수욕장은 모두 세 곳인데, 가장 북쪽에 있는 갯마을해수욕장이다. 모래사장은 길이 310m, 폭이 69m 가량 되는데 규모가 작고 소박하며 조용한 휴가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와 조개가 살고 있어 아이들의 생태체험학습장으로 안성맞춤. 관광객을 위해 매년 색다른 이벤트가 진행된다. 바로 아래에 있는 남애 3리 해수욕장은 길이 504m, 폭 77m의 크기다. 수심이 얕고, 모래가 곱다. 주변에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등이 잘 조성돼 있다. 가장 남쪽에 있는 남애 1리 해수욕장은 길이 396m, 폭 36m밖에 안 되는 아담한 해수욕장이다. 갯바위가 많아 낚시 명소로 유명하다. 가까이 있는 ‘동해안의 3대 미항’ 남애항에는 스카이워크 전망대와 남애 바닷속 체험교육센터가 있다. 남애항 해돋이는 추암 일출과 함께 동해안 명품 일출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