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조도 |
기본정보
Overview
하조도는 154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새 떼처럼 떠 있어서 [조도]라고 불리는 조도군도의 어미 섬이다. 하조도에는 조도면 사무소와 지서 등 행정기관과 여관, 식당, 양복점, 미장원, 사진관 등 상업시설이 고루 들어서 있다. 하조도의 매력은 바다와 땅의 아름다운 조화에 있다. 푸른 바다 위에 올망졸망 떠 있는 섬들,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를 소리 없이 미끄러져 가는 고깃배의 모습을 보다가도 고개만 돌리면 시야에는 금세 한적한 시골 농가의 전원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1909년에 만들어진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유인 등대인 하조도 등대는 높이 48m로 하조도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등대 옆으로 만물상 바위와 더불어 그 풍경이 아름다워 여행객이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신전해수욕장과 모라깨해수욕장에서 야영도 가능하고, 인근 죽항도의 멸치어장과 신금산에서 조망이 가능한 새 떼처럼 몰려있는 새끼 섬들을 둘러보는 섬 여행의 즐거움이 각별하다. 하조도에서 연도교인 조도대교를 통해 상조도를 건너갈 수 있고, 나배대교를 통해 나배도에도 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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